안녕하세요, 생각코딩 홍진표입니다.
8월 5일 수요일 저녁 8시에 무료 온라인 특강을 엽니다. 신청 페이지부터 보고 싶으신 분은 여기로 바로 가셔도 됩니다. 다만 이 글에서는 왜 이 특강을 여는지를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
정리는 했는데 왜 안 남을까
요즘은 정리가 어렵지 않습니다. ChatGPT에 "요약해줘"라고 하면 3초 만에 핵심이 나오고, 마인드맵 앱을 쓰면 보기 좋은 그림도 금방 만들어집니다.
그런데 이런 경험, 있으실 겁니다.
- 요약을 받아 읽었는데 정작 누가 물어보면 설명이 안 나온다
- 예쁘게 정리한 마인드맵을 다시 열어본 적이 없다
- 분명히 봤는데 시험장에서, 회의실에서 기억이 안 난다
저는 이걸 오랫동안 '내가 게을러서'라고 생각했습니다. 아니었습니다.
문제는 그게 남이 만든 구조라는 것입니다
AI가 뽑아준 요약도, 앱이 자동으로 그려준 마인드맵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. 다만 내 머릿속 순서가 아닙니다.
우리 머리는 정보를 순서와 위계로 저장합니다. 무엇이 큰 줄기고 무엇이 곁가지인지, 어느 것이 원인이고 어느 것이 결과인지 — 그 관계가 잡혀야 꺼내 쓸 수 있습니다. 그런데 남이 짜준 구조는 그 관계가 이미 정해진 채로 옵니다. 내가 판단할 일이 없으니 머리를 쓸 일도 없고, 그래서 안 남습니다.
결과물은 남는데 이해는 안 남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.
그래서 순서를 바꿉니다
특강에서 다루는 건 도구 사용법이 아니라 순서입니다.
1. 내 방식대로 다시 짠다
AI가 뽑아준 구조를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. 순서를 바꾸고, 묶고, 쪼갭니다. 손이 움직이는 그 과정이 곧 이해입니다. 특강 90분 중 25분을 여기에 씁니다.
2. AI에게 점검받는다
다 짜고 나면 AI에게 보여 줍니다. 빠진 단계, 뒤섞인 순서, 근거 없이 붙어 있는 가지를 짚어 줍니다. 혼자 짜면 안 보이던 구멍입니다.
3. 그 구조로 공부한다
내가 짠 구조에서 문제와 암기카드가 만들어집니다. 말로 설명되면 아는 것, 막히면 아직인 것 — 이 판정이 특강의 핵심 경험입니다.
90분 중 70분이 실습입니다
강의만 듣고 끝나면 돌아가서 안 씁니다. 그래서 시간을 이렇게 잡았습니다.
| 시간 | 내용 |
|---|---|
| 20:00 | 왜 요약해도 안 남을까 |
| 20:10 | 내 문서를 구조로 펼치기 (실습) |
| 20:30 | 내 방식대로 다시 짜기 (실습) |
| 20:55 | AI에게 점검받기 (실습) |
| 21:10 | 내 구조로 설명해보기 (실습) |
| 21:25 | 다음 주에도 굴리는 법 + 질문 |
가져오실 것은 정리해보고 싶은 문서 1개입니다. PDF, 워드, 한글 무엇이든 좋습니다. 시험 범위 교재도 좋고, 다음 주에 발표할 보고서도 좋습니다. 예제 자료로 연습하면 그 자리에서만 되고 돌아가서는 안 됩니다.
끝나고 남는 것
- 받아 온 게 아니라 내 손으로 만든 구조도
- AI가 짚어 준 내 구조의 점검표
- 내 구조에서 나온 퀴즈와 암기카드
감으로 만든 방법이 아닙니다
이 방식은 저 혼자 쓰던 노하우가 아닙니다. 고려대학교 HI AI연구소와 공동 R&D로 다듬었고, 고려대 석사논문으로 검증했습니다. 문서를 학습 가능한 구조로 바꾸는 방식은 특허 2건으로 등록되어 있고,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와 MOU를 맺었습니다. R&D 디딤돌·데이터바우처 정부지원사업으로 개발했으며, 중학교 교과서 3권에 채택되었습니다.
신청 안내
| 일시 | 2026년 8월 5일(수) 저녁 8:00~9:30 |
| 장소 | 온라인 (Zoom) |
| 참가비 | 무료 |
| 준비물 | 노트북, 정리해보고 싶은 문서 1개, BrainTooler 무료 계정(당일 함께 만듭니다) |
녹화본 없이 실시간 1회입니다. 직접 손을 움직이는 것이 핵심이라 영상으로는 같은 경험이 되지 않습니다.
신청하시면 문자로 확인이 가고, 참여 링크는 단톡방에서 안내드립니다. 문자가 스팸으로 걸러지는 경우가 있어 단톡방 입장을 꼭 권합니다.
궁금한 점은 신청할 때 함께 적어 주세요. 특강에서 다루겠습니다.
